sa.yona.la 라는 지금 이 블로그 서버 운영하는 데가 어딘지는 잘 모른다.

이곳에서 내 ip접속 기록을 비밀보장하지 않는다면 결국 나도 추적 당할 것이다.

내 pc가 해킹당하는 경우에도 추적 당할 것이고.

난 지금 딴 블로그가 있다.

하지만 각종 죄목을 걸어 누리꾼이니 촛불들을 잡아가고 벌금 때리는 걸 보고

이 미친 딴나라 정부에 대응해서 내 표현의 자유는 내가 어느 정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버 모독죄'니 뭐니 하는 캐 같은 것도 생긴다지 않는가.

기존 블로그에서도 물론 할 말은 하겠지만

'나자바바라'는 식으로 이런 블로그 하나 있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8월 초순에 만들었다.

구글, 야후, 핫메일이 아닌 해외 사이트에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오픈아이디 하나 부여 받아 이 블로그를 만들고

올블로그에 (가짜 이메일로)등록시켰다.

물론 이 모든 행위는 집에서 몇 시간 쯤 걸리는 pc방에서 했다.

지금은 집에서 쓰는 거지만.

잡혀 갈 때 잡혀 가더라도 좀 귀찮게 해야 할 거 아닌가.

표현의 자유가 이렇게 말살 당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황당한 블로그를 만들게 될지는 더더욱 몰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