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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개와 게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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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조계사 방명록에 '이명박 게세끼'라고 욕설을 썼다 한다. 그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돌아서 캐또라이 찌라시들이 광분하고 있는 모양이다. 광분할 것 없다. 진정하기 바란다.


2004년에 딴나라당 역도들이 한 연극이 있다. '환생경제'라는 제목이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두 개의 기사를 링크한다.

한나라 극단, '노무현 조롱·욕설극'으로 데뷔 <미디어오늘> 2004. 8.29

그 놈은 거시기 달 자격도 없는 놈..." 한나라 의원연극, 노 대통령 욕설 파문 <오마이뉴스>2004. 8.29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연극에 대해 박근혜는 "프로를 방불케하는 연기였다"고 호평했고 한나라당 의원들 역시 시종일관 박장대소를 하며 극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유치한 거뜰..


딴나라당 역도들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고 국회연설을 할 때 부터 안하무인, 오만방자한 행동을 꺼리낌없이 하기 시작했다. 2004년 '노시개'라는 신조어가 껄텅들의 술자리에서 '건배제의'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노시개'란 '노무현 시발롬 개새끼'의 준말이란다. 경기도 어느 도시의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술자리에서 이 단어를 입에 올린 것이 알려져 자진사퇴하기도 했다.


수많은 사례를 찾아 일일이 적시할 필요는 없을 거다. 이미 모두 그 시대를 살지 않았나? 표현의 자유가 차고 넘치던 10년이었다.


어른들이 다중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노시개'라고 하며 즐거워 하는 건 괜찮고, 아이가 방명록에 '게세끼'라고 쓰는 건 안되나? 솔직이 부산 경남에서 '개새끼'는 욕도 아니지만, 대통령을 욕하는데 애와 어른이 어디 있단 말인가? 지 입에는 욕을 달고 살면서 애들한테는 욕은 나쁜 것이니 하지 말라고 하면 그런 추한 어른도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노무현 때의 '환생경제', '육실헐 놈'은 거짓 혹은 사실의 왜곡이었지만 이명박 때의 '방명록', '게세끼'는 사실 혹은 사실의 완곡한 표현이었다는 것.


조중동 또라이 찌라시들은 또 얼마나 많은 거짓말과, 욕설보다 더 참기 어려운 인신공격, 시민의 인권을 개조즈로 아는 짓거리를 계속해 왔나. 시민들이 보기에 이명박은 미친개보다는 더 심하게 미친 놈이고, 집 지키는 개보다 훨씬 자질이 떨어지는 새끼다.


Back in April, when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was fete d at Camp David and touted as a strong contender to replace former British P.M. Tony Blair as the official Bush lap dog, Lee said Bush would be stopping in Seoul later this year.


워싱턴포스트도 표현한 '개새끼'를 느낌으로 알고 있는 우리 초등학생들이 참 대견하다.


욕이란 감정의 공유 수단이다. 즉,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란 거다. 대선광고 때 국밥집 할마시가 욕쟁이라고 조옷타고 선거운동할 때는 언제냐? 할매한테 욕먹는 건 기분 좋고 아이에게 욕먹는 건 기분 나쁘냐?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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